"진짜 연인 이었나?".. 이다영, 김연경과 침대샷 올리며 '성폭력 사과하면 그것만은 비밀로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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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이다영, 토막살해 협박에도 폭로 이어가 

프로배구 선수 이다영이 배구선수 선배 김연경에 대한 폭로와 비난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가운데, 또다시 김연경에 대한 저격글이 올라오며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이다영 김연경 연인
이다영 김연경 침대샷

 

"이다영 김연경 실제 연인이었나".. 폭로 이어가

2023년 9월 5일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표팀에서 반복적으로 했던 성희롱, 흥국생명에서 했던 왕따, 직장 폭력, 갑질 행위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리면 가장 숨기고 싶어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줄께요"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사진을 한장 올렸습니다.

사진 속에는 한 침대에 나란히 누워 팔베개를 한 채 팔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다영과 김연경의 모습이 담겨져있습니다. 특히 이다영이 언급한 "가장 숨기고 싶어하는 비밀"이라는 문구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이다영 김연경 연애
이다영 김연경 / 사진 = 인스타그램 

 

이다영은 최근의 올린 폭로글에서도 "김연경과 사적 관계로 인해 받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기 위해 노력했다. 왕따는 기본이고 대표팀에서도 애들 앞에서 술집 여성 취급하고 '싸 보인다 나가요 나가', '강남 가서 몸 대주고 와라'라고 하는 등 애들 앞에서 얼마나 욕하고 힘들게 했는데"라고 주장하며 카톡 내용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이다영이 언급한 '사적관계'라는 표현에 대해 추측이 분분했고, 두 사람이 과거 사귀는 사이였던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이같은 이다영의 지속적인 폭로글에도 김연경은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앞서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김연경 선수와 관련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등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다"고 대응을 예고한 바 있어 향후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있습니다.

이다영, 토막살해 협박에도 폭로 이어가 

이다영 김연경 연인
이다영이 김연경 팬에게 받은 DM / 사진 = 인스타그램

 

한편 배구 선수 이다영이 김연경을 지속적으로 폭로하는 가운데 도를 넘는 악성 메시지에 고통을 받고 있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지난달 20일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네티즌이 보낸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해서 게재했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야 이 XXX야.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무식하게 못 배워 X먹어가지고" 등 도를 넘는 악성 메시지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이어 누리꾼은 "진짜 무식한 거 티내는구나", "토막살인 당할 각오하라고" 등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수위의 메시지를 수십 통이나 보내왔습니다.

해당 메시지를 받은 이다영은 "토막살인이라뇨. 지난 2년 반 동안 나를 공격해온 사람들의 정신세계"라며 분노한 뒤, "끝이 멀지 않았다. 진실을 향해 조금씩 전진하자"라며 덤덤하게 답글을 남겼습니다.

기자명 원픽뉴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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