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여중생사건 가해자 근황 '해고' 볼보 김해 신정현, 청도 가마솥 국밥 박기범 신상

살구뉴스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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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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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신정현(신민수)과 박기범(박부성)의 신상과 얼굴이 공개되자, 이들이 근무하던 볼보 김해 전시장과 청도 가마솥 국밥 측에서는 즉각적으로 선을 긋고 해고 사실을 알리며 새로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 권선징악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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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는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추정된다며 신정현(개명 전 신민수)씨의 사진과 개명한 이름, 나이, 근무지 등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외제차 3대를 보유하고 주말에는 골프
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누리꾼들은 신 씨의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을 찾아 댓글을 달기시작했고 현재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는 삭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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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1월 경남 밀양의 고등학생 44명이 울산의 여중생 자매를 밀양으로 불러내 1년가량 지속적으로 집단 성폭행한 사건입니다. 당시 사건에 연루된 고등학생 중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10명은 기소됐고, 20명은 소년원으로 보내졌습니다. 나머지는 피해자와 합의했거나 고소장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후 기소된 10명에 대해 부산지법 가정지원 소년부 송치 결정이 내려지며 사건은 마무리됐습니다. 피의자들은 소년원에서 일정 기간 보호관찰을 받고 나와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년부에 송치되면 전과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가해자 '볼보 김해전시장 신정현(신민수) 해고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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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로 지목된 신정현(신민수)씨가 근무하는 경남 김해시의 수입차 전시장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사는 해당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지하여 해당자를 해고 조치했다"라고 해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많은 우려와 관심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했습니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신정현은 유튜브 '나락보관소'에서 신상이 공개된 후 직장에도 출근하지 않고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수입차 관계자는 "저희와도 어젯밤 11시 이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회사에 아무런 연락 없이 무단결근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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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현 씨는 해당 전시장에서 세일즈 컨설턴트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업 특성상 회사 홈페이지에는 그의 이름, 사진, 휴대전화 번호 등 신상 정보가 상세히 공개되었습니다. 그러나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인 것이 밝혀진 현재는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면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라는 안내음이 나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아예 삭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 홈페이지에서 프로필도 삭제된 상태입니다. 관계자는 "항의 전화가 끝도 없이 오고, SNS 계정에도 악플이 계속 달려 업무를 제대로 볼 수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청도 가마솥 국밥 박기범 근황
친척 식당에서도.. 꼬리자르기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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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박기범(개명 후 박부성)이 일하고 있던 '청도 가마솥 국밥' 식당 업주는 "1년 전 사실을 알고는 바로 그만두게 했다"
라고 밝히며 해고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해당 식당은 백종원이 1년 반 전 유튜브를 통해 소개하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박기범이 이곳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식당 업주는 연합뉴스TV에 "(박기범이 일을 안 한 지) 1년이 넘었다"라고 해명하며 관계에 대하여 "(A 씨가) 집안 조카다. 저도 고용을 했을 당시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해서 받아준거다. 일 년 전에 이 사실을 알고 일을 그만두게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백종원 유튜브
백종원 유튜브
이어 "너무 파렴치하고 막 소름이 돋고 도저히 같이 얼굴을 볼 수도 없고 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하에 제가 그만두게 했습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당시에도 커다란 사건이었는데 제일 가까운 친척이 몰랐다는 게 말이 안됩니다", "저번 달에 갔을 때 일하고 있던데요? 1년 전에 그만두게 했다고요?", "피가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괜히 있겠냐 뒤에선 다 감싸고 돌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믿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해당 식당은 현재 휴업에 들어간 상태로 확장 이전을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