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신체접촉 시도한 극성팬으로 끝내 눈물.. “ 배 쪽으로 편지 스르륵”

글샘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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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사진=글샘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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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2024)'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던 중 겪은 극성팬의 신체 접촉 사건 이후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하니는 지난 28일 SNS를 통해 "저 이제 괜찮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동시에 "서로를 불편하거나 위험한 상황에 놓지 않으면서 대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팬들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바람을 밝혔다.

 

뉴진스는 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에서 개최된 'AAA 2024' 시상식에 참석한 뒤,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러나 공항 입국장에는 뉴진스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혼잡한 상황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일부 극성팬이 경호를 뚫고 멤버들에게 다가가 신체 접촉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성팬 돌발 행동 

특히 한 남성 팬이 하니에게 다가가 배 쪽으로 편지를 내미는 돌발 행동을 하면서, 하니는 크게 놀라 몸을 가리고 뒷걸음질쳤다. 결국 그는 현장에서 눈물을 보였고, 이를 본 같은 멤버 민지가 다독이며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은 빠르게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었으며, 팬들과 네티즌들은 극성팬의 무례한 행동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하니는 이러한 사건 이후 뉴진스의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여러분 주변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팬들을 만나는 기회는 소중하지만, 서로를 배려하며 안전하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남겼다.

 

 

뉴진스는 최근 태국에서 진행된 스케줄뿐만 아니라 활동 관련 중요한 결정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멤버 전원이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 및 어도어로부터 독립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계약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사건은 하니 개인의 심리적 충격뿐만 아니라, 팬과 아티스트 간의 관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더불어 팬덤 내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아티스트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요구된다.

 

뉴진스 하니 극성팬 논란 FAQ

Q. 하니는 극성팬 사건 이후 어떻게 대처했나요?

A. 하니는 SNS를 통해 "이제 괜찮다"며 팬들을 안심시켰고, 팬들과의 만남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Q. 이번 사건은 어떤 상황에서 발생했나요?

A. 태국 방콕에서 열린 'AAA 2024' 시상식을 마친 후 귀국한 인천국제공항에서 극성팬이 경호를 뚫고 하니에게 다가가 신체 접촉을 시도하며 발생했습니다.

Q. 뉴진스의 전속계약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 뉴진스는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독립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어도어는 계약 유효성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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